탈모의 정의

이미지 없음

탈모란 무엇인가?

탈모란 통상적으로 한자의 벗을 탈(脫)자와 털 모(毛)자를 써 모발(hair)이 벗겨지는 즉 의역(意譯)을 하면 모발이 없어 두피조직이 보이는 현상을 뜻하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 같은 탈모의 사전적 의미는 일반인들로 하여금 모발이 두상조직에서 탈락되는 것이 많아지는 현상으로 오인되어 알려졌으며, 결과적으로 많은 탈모인들에게 모발의 숫자적인 증가에 연연하도록 만드는 계기가 되고 말았다.


하지만, 탈모의 정확한 정의와 사전적 의미를 비교하여 보면 지금까지 우리가 알고 있던 부분에서 얼마나 많은 잘못된 판단과 어리석음을 하고 있음을 쉽게 느낄 수 있다.
즉. 탈모 현상을 단순 사전적 의미에서의 모발 감소현상으로만 보는 것은 탈모의 일면만을 보고 전체를 표현한 부분으로 모발의 감소에 있어서는 굵기 부분의 변화(연모화)로 인해서 발생되는 밀도감소 현상도 존재하며, 동양인과 같이 모발의 굵기가 굵은 경우에는 후자와 같이 굵기의 변화가 수적부분의 감소보다 더 큰 밀도감소 현상을 가져온다.


이는 모발의 밀도 유지에 있어 숫자적 부분은 크게 중요하지 않으며, 또한 관리적 측면에 있어서도 수적부분보다 모발의 굵기 변화(경모화)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시사(示唆)하는 것으로 대머리의 경우에도 아주 가는 연모는 존재하고 있음을 확인한다면 탈모가 단순히 모발의 숫자 놀이가 아닌 굵기 변화임을 알 수 있을 것이다.